매운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우럭매운탕
저는 최근에 볼락 낚시를 다녀와서 볼락으로 매운탕을 끓여볼거에요.
보통은 우럭매운탕을 많이 해 드시긴 합니다!
매운탕은 생선과 채소를 매운 양념장과 육수로 끓인 한국의 전통 음식입니다.
매운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생선의 부드러운 살과 쫄깃한 힘줄이 영양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매운탕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맛있게 끓이려면 몇 가지 비법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제가 우럭 매운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인분 기준으로 재료의 중량과 조리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매운탕 재료
우럭 3마리 (약 600g)
콩나물 200g
무 1/4개 (약 150g)
팽이버섯 1봉지 (약 100g)
청양고추 2개
양파 1개
미나리 1/2줌 (약 50g)
고추장 1T
액젓 1T
굵은 소금 1/2T
다진마늘 1T
고춧가루 3T
청주 2큰술
물 6머그컵
디포리, 건새우, 다시마 각 약간
매운탕 조리방법
물에 디포리, 건새우, 다시마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더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육수는 건져서 따로 보관해 둡니다.
무는 납작하게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는 반을 갈라 굵게 채를 썰고, 콩나물은 씻어 건지고,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주고, 미나리는 7~8cm 정도의 길이로 썰어 줍니다.
우럭은 꼬리에서 머리방향으로 칼등으로 비늘을 제거해 준 후, 지느러미와 꼬리를 잘라내고,
3등분 하여 아가미 속까지 깨끗이 씻어 줍니다. 비늘을 완벽하게 제거하셔야 나중에 드실 때
불편함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고추장, 액젓, 굵은 소금, 다진마늘, 고춧가루, 청주를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청주가 없다면 그냥 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으나, 잡내가 약간? 잡히지 않을 수 있어 입맛이 예민하신 분이 아니라면 청주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냄비에 무를 깔고 우럭을 올리고 콩나물, 팽이버섯, 양파를 넣어 줍니다. 육수를 부어 양념장을 올리고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15~2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부족한 간은 굵은 소금으로 맞춰 줍니다.
청양고추와 미나리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줍니다.
매운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탕으로 맛있는 한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