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계란찜 물비율과 시간, 부드럽게 만드는 법

전자레인지 계란찜은 계란과 물만 있어도 금방 만들 수 있지만 의외로 실패하기 쉬운 음식입니다.

물을 너무 적게 넣으면 퍽퍽하고, 너무 많이 넣으면 가운데가 제대로 익지 않거나 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자레인지를 한 번에 오래 돌리면 가장자리만 단단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고 싶다면 계란과 물의 비율을 맞추고 짧게 나누어 가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자레인지 계란찜 재료

1~2인분 기준

  • 계란 2개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00~120ml
  • 소금 2꼬집 정도
  • 대파 약간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간을 조금 더 감칠맛 나게 하고 싶다면 소금 대신 국간장이나 참치액을 소량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간장이나 참치액은 제품마다 염도가 다르므로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찜 물비율은 어느 정도가 좋을까?

전자레인지 계란찜은 계란과 물을 부피 기준 약 1:1 정도에서 시작하는 방법이 가장 다루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계란 1개의 내용물은 대략 50ml 안팎이므로 계란 2개라면 물 100ml 정도를 넣으면 됩니다.

조금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을 좋아한다면 물을 120ml 정도까지 늘려도 좋습니다.

정리하면 다음처럼 기억하면 편합니다.

계란 1개 → 물 약 50~60ml
계란 2개 → 물 약 100~120ml
계란 3개 → 물 약 150~180ml

처음 만든다면 계란 2개에 물 100ml로 시작한 뒤 다음번에 취향에 따라 물을 조금씩 늘려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물을 많이 넣을수록 부드러워지지만 그만큼 익는 시간이 길어지고 형태도 연해집니다.

계란을 먼저 충분히 풀어주세요

그릇에 계란 2개를 깨뜨리고 흰자와 노른자가 충분히 섞일 때까지 풀어줍니다.

계란을 대충 풀면 흰자가 덩어리처럼 익을 수 있습니다.

더 매끈한 식감을 원한다면 풀어놓은 계란물을 체에 한 번 내려 알끈과 덜 풀어진 흰자를 걸러주세요.

집에서 간단히 먹는 계란찜이라면 반드시 체에 거를 필요는 없습니다.

물과 간을 섞어주세요

풀어놓은 계란에 물 100~120ml를 넣고 잘 섞습니다.

여기에 소금 2꼬집 정도를 넣습니다.

대파나 당근을 넣고 싶다면 아주 잘게 썰어 넣어주세요. 재료가 너무 크거나 수분이 많은 채소를 많이 넣으면 계란이 고르게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마 육수가 있다면 맹물 대신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릇은 계란물보다 넉넉한 것을 사용하세요

전자레인지에서 계란찜을 만들 때 작은 밥그릇에 계란물을 가득 채우면 익으면서 넘칠 수 있습니다.

계란물을 넣고도 위쪽 공간이 충분히 남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내열용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이 있다면 완전히 밀폐하지 말고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전자레인지용 덮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계란찜 시간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므로 처음부터 긴 시간을 한 번에 돌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700W 안팎 전자레인지, 계란 2개 기준

먼저 약 2분간 가열합니다.

꺼내보면 가장자리는 익기 시작했지만 가운데에는 아직 묽은 계란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가장자리와 가운데를 가볍게 섞어줍니다.

다시 전자레인지에 넣어 약 1분간 추가로 가열합니다.

가운데가 아직 많이 묽다면 20~30초씩 추가합니다.

처음부터 4~5분을 한 번에 돌리는 것보다 이렇게 시간을 나눠 조리하면 가장자리만 질겨지는 것을 줄이기 쉽습니다.

가운데가 살짝 촉촉할 때 꺼내세요

계란찜을 완전히 단단해질 때까지 전자레인지에서 익히면 꺼낸 뒤에는 더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뒤에도 뜨거운 용기와 계란의 열로 조리가 조금 더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가운데까지 계란물이 흥건하게 남아 있으면 추가 가열해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익고 가운데가 살짝 촉촉한 정도라면 꺼내서 1분 정도 두어도 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몇 방울과 통깨, 대파를 올리면 완성입니다.

계란찜이 퍽퍽해지는 이유

전자레인지 계란찜이 퍽퍽하다면 가장 먼저 물의 양과 가열시간을 확인해보세요.

물을 너무 적게 넣은 경우

계란 자체도 익으면서 단단해집니다.

물이 너무 적으면 부드러운 찜보다는 익힌 계란에 가까운 식감이 됩니다.

계란 2개라면 우선 물 100ml 정도를 넣어보세요.

너무 오래 돌린 경우

전자레인지는 계속 가열할수록 계란의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처음에는 부드러워 보여도 지나치게 가열하면 표면에 구멍이 많이 생기면서 질겨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에는 20~30초씩 시간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찜에서 물이 생기는 이유

완성된 계란찜 아래쪽이나 가장자리에 물이 많이 생겼다면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넣었거나 계란이 고르게 섞이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했을 수 있습니다.

가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에도 일부는 과하게 익고 다른 부분에는 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물을 무조건 줄이기보다 다음번 조리에서 중간에 한 번 섞어주는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세요.

전자레인지마다 출력과 가열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레시피라도 필요한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계란찜이 넘치는 것을 막으려면

계란은 가열하면서 부피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에 계란물을 가득 담으면 넘쳐 전자레인지 안이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 내열용기를 사용하고 위쪽 공간을 넉넉하게 남겨주세요.

특히 계란 3~4개 이상을 한꺼번에 조리한다면 그릇 크기가 중요합니다.

우유를 넣어도 될까?

물 일부를 우유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우유를 넣으면 일반적인 한식 계란찜과는 조금 다른 고소한 맛이 납니다.

처음 만드는 경우에는 물이나 연한 다시마 육수로 기본 레시피를 익힌 다음 취향에 따라 우유를 소량 넣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계란찜 실패하지 않는 핵심

처음 만든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계란 2개 + 물 100ml로 시작하세요.

계란을 충분히 풀고 넉넉한 내열용기에 담은 다음 700W 안팎 기준으로 먼저 2분 정도 가열합니다.

한 번 꺼내 가볍게 섞은 뒤 다시 1분 정도 돌리고, 부족하면 20~30초씩 추가합니다.

이 방법으로 자신의 전자레인지에 맞는 시간을 한 번 찾아두면 다음부터는 훨씬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계란 3개로 만들 때 물은 얼마나 넣나요?

약 150~180ml 정도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탱글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적은 쪽으로, 조금 더 촉촉한 계란찜을 좋아한다면 물을 조금 늘려보세요.

전자레인지 계란찜은 몇 분 돌려야 하나요?

전자레인지 출력과 계란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란 2개라면 700W 안팎 기준 2분을 먼저 돌리고 상태를 확인한 뒤 약 1분을 추가하는 방식이 편합니다. 이후에는 20~30초씩 추가하세요.

계란찜에 뜨거운 물을 넣어야 하나요?

반드시 뜨거운 물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물이나 육수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물의 온도보다는 계란과 물의 비율, 전자레인지 출력과 가열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계란찜을 체에 꼭 걸러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간단한 반찬으로 만들 때는 충분히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습니다. 푸딩처럼 좀 더 매끈한 식감을 원한다면 체에 한 번 거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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